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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넷, 공항라운지서비스에 IT기술접목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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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30 20:33

기존 이용료 정산 업무 등 수작업 전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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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격 실시간 확인…업무 효율성 획기적 개선



전세계 공항라운지를 신용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관광벤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업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공항라운지 서비스 전문업체인 키오넷인터내셔날〈대표 최민석. 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키오넷인터내셔날(이하 키오넷)이 개발한 공항라운지 서비스인 스카이파라다이스는 전 세계 공항라운지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플래티늄카드(신용카드) 회원이 쉽고 편리하게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공항라운지는 항공기를 이용하는 고객이 항공기 탑승 대기시간 동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고품격 시설 중 하나로 항공사의 퍼스트클래스석, 비즈니스석 이용자나 신용카드사의 플래티늄카드 회원 서비스로만 제공돼 왔다.

그러나 플래티늄카드 회원은 공항라운지 이용을 위해서 별도로 발급 받은 전용카드를 소지해야 하고, 공항라운지 이용에 따라 부가되는 이용료 정산을 위해 공항라운지 사업자와 신용카드사는 이용내역 처리를 수작업으로 해야 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키오넷은 전세계 공항라운지에 키오넷과 한국정보통신이 공동으로 개발한 공항라운지 전용단말기를 설치해 공항라운지 사업자가 플래티늄카드로 라운지 이용자격 확인을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하는 한편 이용료 정산시스템 및 홈페이지(www.skyparadise.net)를 통해 공항라운지 사업자와 신용카드사간의 이용료 정산 및 이용내역 검색이 전산처리 되게 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 파라다이스는 공항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라운지 사업자는 물론 보다 업그레이드된 고객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신용카드사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키오넷은 한국을 포함한 미주, 유럽, 아시아 등의 23개국 45개 라운지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0년 5월 설립된 키오넷은 지금까지 파라다이스 비즈니스 센터, 삼성에스원, 한국관광호텔업협회 등과 다양한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으며, 그동안의 업무경험과 IT 기술력을 융합해 국제적인 공항라운지 네트워크 서비스인 스카이파라다이스를 개발하게 됐다.

이 회사의 최민석 사장은 “스카이파라다이스는 IT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방식의 공항라운지 서비스”라며 “전세계의 공항라운지 사업자 및 신용카드사가 스카이파라다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시장확대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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