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KOTRA의 기존 중소수출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추가해 물류시스템을 공동 이용 및 관리하는 물류지원 新서비스와 외환은행해외점포에서의 자금관리 및 수출대금 결제, 금융지원 우대등의 복합금융서비스가 결합되어 물류와 금융의 만남이라는 획기적인 수출지원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되었다.
KOTRA와 외환은행이 업무제휴 협약한 주요내용은 1. KOTRA의 중소기업 해외 공동물류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과 외환은행을 결제은행으로 활용토록 주선, 홍보 2.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바이어 발굴사업에 양 기관의 해외영업망 및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거래업체에 대한 이용 안내 및 주선과 해외투자(예정)기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및 시장조사 협조 3. 중소기업 해외투자 및 수출진흥 관련 상호 정보제공 4. 유망 수출중소기업 추천 및 금융지원 우대 5. 상호의 해외조직망으로부터 활동에 필요한 지원 협조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국내 중소기업이 유럽지역 진출시 네덜란드 암스텔담에 위치한 “중소기업 유럽 공동물류지원센터”를 이용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KOTRA와 외환은행의 현지 무역관/지점의 네트워크를 이용함으로써 상호 정보교환이 용이하게 이루어짐은 물론 실질적으로 시장개척에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타 해외지역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사업에도 KOTRA의 프로그램 및 74개국 102개 해외무역관과 외환은행의 20개국 45개 해외점포망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유럽 공동물류지원센터`는 현재 희망수출업체 선정작업을 진행중이며 2004. 1월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KOTRA와 외환은행이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기관의 무역지원 관련 경험, 해외 무역관 및 점포망,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특화서비스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중소기업 수출지원이 물적지원과 더불어 금융지원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