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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3억불 해외債 발행 추진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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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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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7월 이후 신규차입이 전무했던 글로벌본드(Text Bond)를 9월초 발행할 계획이다.

27일 우리은행은 이번 해외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차입규모는 3억달러(5년만기)이며 시장상황에 따라 최대 5억달러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에 따라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팀(아시아·유럽지역)으로 나눠 채권발행을 위한 로드쇼를 가질 예정이며 첫 투자설명회는 29일 싱사폴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발행 주간사는 메릴린치 및 ABN암로 등이며 로드쇼 마지막날인 3일에 프라이싱(Pricing)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하반기 해외채 만기 상환 및 영업자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의 이번 채권등급은 BAA2, S&P BBB-, 피치 BBB+ 등이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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