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관계자는 이날 “노조원들이 회의장에 진입하기 직접 상정된 안건을 모두 찬성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흥은행 노조원들이 2시 직전부터 이사회장 진입을 위해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이사회는 최동수씨의 행장 추천 및 26일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신한지주는 이와 관련, "주총일 당초 25일로 예정됐으나, 신문공고 후 2주일이 필요해 물리적으로 하루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또 새 이사진 구성을 위해 이인호 신한은행 부회장, 최영휘 신한지주회사 사장을 이사 후보로 선임하고, 이사회 의장은 당초안대로 이인호 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