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구축하게 될 IP 컨택 센터는 기존 지점별로 분산된 콜센터 업무를 통합 처리함으로써 업무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택 센터는 올 하반기중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시스코사의 IP 컨택 센터 솔루션이 이용될 예정이다.
한국IBM은 IP 컨택 센터 구축을 위한 장비와 환경 구성, 데이터베이스 및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구축 서비스, 컨택 센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측은 철저한 사전 테스트 과정을 통해 구현할 기능을 검증하면서, IP 기반의 컨택 센터로도 기존 콜센터가 지원하는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어 기존 시스템 환경을 변경하지 않고도 손쉽게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용보증기금의 전산기획 담당 이재훈 차장은 “이번 IP 컨택 센터의 구축을 통해 각 지점에 분산 처리되고 있는 콜센터 업무가 단일한 컨택 센터로 통합됨에 따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IBM은 콜센터 구축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컨설팅과 서비스로 결합해 국내 기업들에게 제시할 계획이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