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점하는 테헤란로지점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다봉빌딩 1층에 262평의 규모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기업대상 도매형 영업점으로 육성할 테헤란로지점은 VIP룸, PB룸 등 내부 시설을 고급화해 이 지역에 있는 대기업과 IT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12일 개점하는 일산지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남정씨티플라자 2층에 151평 규모로 개장한다.
일산지점은 오피스텔 입주자와 인근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도소매 혼합형 점포로 육성할 계획으로 근처에 호수공원, 미관광장 등이 휴식시설이 있어 유동인구를 상대로 은행 영업도 가능할 전망이다.
수협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공적자금 이행약정의 6가지 재무비율을 9분기째 연속 달성하고 올 상반기 이익도 315억원을 기록해 우수한 경영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업점이 없는 지역에 과감하게 점포를 신설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