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본점 영업부의 센터를 중심축으로 강남지역 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결, 강남권 주요 고객의 자산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강남점의 경우 단순한 은행업무의 처리라는 개념에서 탈피하여 진정한 투자은행으로서의 역할과 고객 수익성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투자업무를 주업무로 하고 있다”며 “특히 저금리 시대에서의 고액 자산가의 자산관리에 집중적인 컨설팅과 투자기법을 제안함으로서 프라이빗 뱅킹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외환은행이 해외유학이나 이민, 해외여행등에 관한 외환관련업무에 특화되어 있는 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외환 전문 PB를 배치하여 고객에게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또 거액의 자산가를 위한 별도의 세무 컨설턴트를 배치하여 언제든지 세무상담을 통해 절세 등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향후 외환은행은 주요 고객의 종합자산관리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고객의 편의성과 수익성 제고에 중점을 두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른 시간내에 종합자산 집중관리 센터를 2~3개 더 개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