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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후순위CB 청약 경쟁률 얼마나 될까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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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23 20:23

이계안 회장 “4분기 흑자 전환하고 2008년 상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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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시 최고 9%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후순위 CB 청약 경쟁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카드 이계안 회장은 올 4분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가능하고 늦어도 2008년에는 상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23일부터 25일까지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전환사채 (CB)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청약증권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 현대증권(이상 주간사), 대우증권, 동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증권, SK증권 등 7개사이며 발행 및 상장일은 31일이다.

이번 현대카드의 후순위CB는 5년 6개월 만기물로 만기까지 보유시 연 9%의 이자를 지급한다.

매 1년 마다 연 4.0%(표면금리)의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시 나머지 이자를 한꺼번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만기전 상장 또는 코스닥 등록시에는 6.0%의 금리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1억원을 투자한 경우, 5년 6개월내 상장되지 않으면 매 1년 마다 400만원의 이자를 받고(5년 2000만원 + 6개월 200만원), 만기에 3380만원의 이자를 추가로 받아 총 5580만원의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현대카드가 상장할 경우 발행후 3개월 이후부터 주식 전환이 가능하며 전환가격은 액면가인 5000원과 상장(코스닥) 공모가의 80% 중 높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현대카드 이계안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반기 49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이며, 2분기 경영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늦어도 4분기에는 손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2004년 이후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시현해, 늦어도 2008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 5월 ‘현대카드M’발급이 1만 5000건에 그쳤던 반면, 6월에는 8만 9000건으로 약 500% 이상 발급 수가 늘었으며 7월 발급수는 적어도 11만건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카드는 모델 정준호, 장진영이 자산운용 전문가의 재테크 상담을 받고 각각 현대카드 후순위 CB 청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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