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市銀, 하반기 점포전략 수정

김영수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7-19 19:07

수익성 없는 점포 정리…신도시 중심 신설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들어 수익성 없는 지역의 점포를 인근지역 지점과 통합하거나 신도시 중심으로 개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하반기 영업기반 구축 강화를 위해 상반기 실적이 좋지 않은 점포를 폐쇄하는 한편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점포를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도시 지역에서의 시중은행간 소매금융을 중심으로 한 선점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중소기업 중심의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는 기업은행은 하반기 경제성장 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경영개선 차원에서 6월말 현재 392개의 점포를 하반기 들어 중계역지점 등 3개 점포를 폐쇄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최고의 영업지점망을 갖추고 있는 국민은행은 합병당시 60여개 점포를 폐쇄, 상반기 현재 1216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나 오는 10월께부터는 비용절감을 위해 소규모 세일즈 점포를 적극 개설할 계획이다.

하나은행도 서울은행과 합병당시 594개 점포를 올 6월말 현재 581개로 줄였으며 올 하반기까지는 총 29개 점포로 감축할 계획이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부천상동, 울산 무거동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16개 점포를 신설해 지난해 합병당시 점포수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 10여개 정도의 지점을 개설해 673개 점포로, 신한은행은 의정부, 강남지역 등에 10개 점포를 개설해 365개로 점포수를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외환은행도 하반기 소매금융 강화를 위해 신도시를 중심으로 저비용 고효율 성격의 세일즈점포 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