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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원 행장 “외자유치 적극 추진중”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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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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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이강원 행장은 최근 외자유치와 관련해 빠른 시일내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원 행장은 지난 주말 올들어 처음으로 30여분에 걸친 행내 방송을 통해 최근 지분 매각설 등과 관련해 어수선한 행내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직원들을 독려하는 한편 전반적인 경영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장은 이 자리에서 외자유치와 관련해“외자유치가 외환은행의 최대 현안이지만 거래의 성격상 시장과 상대방이 있어 직원들에게 자세히 설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이번 외자유치는 기본적으로 자본의 적정성, 자산의 건전성 및 영업의 수익성 등을 제고하고 이를 위한 영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전제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어 “외자유치는 외환은행의 생존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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