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국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글로벌 인재확보를 위한 해외 현지 채용 확대, 사내임직원의 글로벌화를 위한 스터디그룹 지원 등 글로벌 조직문화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선 삼성SDS는 국내근무하는 해외인력을 위한 ‘외국인 사이버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이 커뮤니티는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을 위해 제공되던 영문 e메일 서비스를 확대, 발전시켜 외국인 전용 커뮤니케이션 사이트로 구성돼 있다.
사내 인트라넷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이 커뮤니티에서는 경영정보와 행사소식 등 다양한 사내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해외인력간의 정보교류 및 대화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신입 해외인력에 대해서는 삼성 및 삼성SDS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적응을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6月부터 8月까지 3개월간 한국어 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해외 우수 인력확보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재 삼성SDS는 법인의 경우, 총 600여명의 임직원 중 530여명이 해외 현지인력이며, 국내에는 총 51명의 해외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5월부터 미주, 구주, 호주지역 등 현지에서 해외인력 채용 면접을 실시 11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올 8월부터 입사를 시작해 전원 국내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