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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銀, 기업 대출기간 자동연장제 시행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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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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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기업대출고객의 은행 방문부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출기간 자동연장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출만기가 도래한 대출금에 대해 기간연장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생략하는 한편 고객으로부터 기간연장에 대한 서류도 받지 않고 자동으로 연장해 준다.

대상고객은 개인기업 중 대출금과 신용카드 이용대금의 연체가 없고 신용불량자가 아니며 기간연장 시점에 당초 취급시 보다 신용등급이 하락하지 아니한 고객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도 실시로 개인기업 대표자들의 은행방문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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