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련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두리정보통신(대표 김현섭)은 한화증권에 이어 LG투자증권과 실시간 해외증시정보제공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두리정보측은 LG투자증권과 같은 대형증권사와 계약함으로써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실시간 해외증시정보제공 서비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서비스의 질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실시간 해외증시정보제공서비스는 두리정보통신의 두리월드(www.dooriworld.com)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이미 일반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매월 방문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B2C뿐만 아니라 B2B서비스로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리월드가 기존 경쟁업체에 대응해 약진할 수 있는 이유는 단순한 텍스트 및 그래프 제공 서비스를 탈피해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S&P Comstock사로부터 전세계 실시간 시세를 독점적으로 받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한편 두리정보통신은 웹의 실시간 기술을 활용해 컨텐츠를 업그레이드하는 등의 신기술을 곧 출시할 예정이며, 꾸준히 해외증시 정보 제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현재 국내의 전증권사 및 대형 포탈사이트를 대상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으며, LG투자증권 등에 이어 계약 막바지에 이른 회사도 여러 군데 있을 정도로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중 상당부분이 해외증시정보제공서비스 사업으로부터 발생할 것으로 보며 안정적인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