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는 이에 따라 그동안 축적한 신용보증 및 신용정보업무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신용정보기관과 업무제휴를 강화해 나가는 등 국제적 신용보증 및 신용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보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11일 세계 최대의 신용보험회사이며 유럽 최고의 신용정보기관인 프랑스의 코파스(COFACE)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계적인 수준의 중소기업 평가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신용보증보완기관협의회(ACSIC)의 사무국을 사이버상에 구축해 인터넷 환경을 통해 회원기관간의 원활하고 역동적인 의사교환과 상호이해증진을 도모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보는 이와 함께 지난 2001년 9월 전자상거래보증을 시행한 후 올해 4월말까지 789개 기업에 212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B2B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되어 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 5000억원의 보증공급 목표를 수립,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특히 ‘열린 경영·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업무처리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신뢰를 얻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직원의 윤리의식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윤리경영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자체 ‘Cyber 감사시스템’을 구축·활용하고 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