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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자본확충 상반기 마무리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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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28 21:40

이사회, 8천억 후순위 전환사채 발행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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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당초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5000억원씩 총 1조원을 조달키로 한 자본확충계획을 상반기에 앞당겨 완료키로 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8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전환사채 발행을 결의했다”며 “산업은행을 주간사로 다음달 23일까지 발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삼성카드 후순위 전환사채는 만기 5년으로, 주식으로 전환할 때 전환가격은 2만4000원이다. 표면금리는 2%, 만기보장 수익률은 9%(만기 전 삼성카드 상장시 5%)이다.

청약기간은 6월 17∼19일이며 기관투자가와 함께 일반투자자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카드의 2000억원 유상증자는 이미 끝난 상태로 주금은 오는 30일 입금된다.

삼성카드 김석 전무는 “이번 후순위채 발행 결정으로 삼성카드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자본 확충과 더불어 구조개혁 등 나머지 자구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 하반기에는 연체율 안정과 함께 수지개선에서도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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