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미래에셋증권은 WTS 등 개편작업을 위한 사업자로 넥스트웨어로 선정하고 이달 말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웹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전용 트레이딩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두리정보통신, 넥스트웨어, 매직하우스테크놀로지, 미래로가는길 등 4개사를 대상으로 사업자 선정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개편 작업에는 자바(JAVA)기반 환경을 위한 트레이딩시스템 구축도 검토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WTS는 신속 정확한 주문처리, 신뢰성 있는 투자정보, 고객중심의 손익평가 및 위험관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이게 된다.
또 사용자 O/S환경에 따른 번잡함을 없애고 신규주문에 대한 분할주문과 취소연동주문, 복수계좌 등을 통한 대량주문처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기술적 지표기준, 예상손익평가, 호가 및 시세변화 등 조건에 의한 자동매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주문·체결내역의 실시간 처리, 기간별 매매실적 분석 서비스를 통해 고객중심의 손익평가 및 위험관리 기능 등이 제공된다.
WTS개발작업과 함께 진행되는 홈페이지 개편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 눈에 투자정보를 볼 수 있도록 추진된다.
미래에셋증권은 5월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해 6월경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끝내고 8월경 새로운 WTS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교보증권도 WTS를 개편한다.
교보증권은 디자인 및 메뉴구조를 최신으로 변화하고 증권관련 컨텐츠를 재정비해 시스템 응답속도를 개선하고 오류율을 줄여 시스템 안정성 및 확장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WTS개편은 직관적인 메뉴 구조 및 디자인, 투자정보의 다양한 검색, 홈페이지 속도개선, 실시간 시세처리가 가능하도록 구성되며,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통계·분석기능이 보강된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