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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플라자 (41) 기업은행 차세대시스템개발실 최효선 대리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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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24 21:16

“프로그램 개발분야 1인자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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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의 금융서비스는 과거와 같이 수작업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업무는 이제 없다고 볼 수 있으며 모든 업무가 디지털화 되었습니다. 전산시스템이 1초라도 멈췄다고 가정한다면 은행의 존폐도 결정할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IT전문가 9명이 포진한 기업은행 차세대시스템개발1팀을 이끌고 있는 최효선 대리(34)는 이 팀의 리더로서 이 분야에 몸담은지 10년째를 맞고 있는 금융IT전문가다.

현재 원가결산·세금·계산 프로그램 등의 차세대전산개발에 몰두해 있는 최 대리가 프로그램 개발시 첫번째 원칙으로 삼는 것은 ‘고객인 직원들의 입장에서 가장 편리하고 능률적인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한다’는 것이다.

최 대리는 특히 가장 훌륭한 프로그램은 ‘일선 영업점에서 텔러들이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응용하기 편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영업점 직원 입장에서 몇 번씩에 걸쳐 꼼꼼이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프로그램 아이디어는 창구에 오는 고객과 수시로 접촉을 통해 연구모델로 삼고 있다.

여성리더로서 어려운 점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팀리더로서 먼저 생각하고 많이 생각해야 되는데 이를 실천하지 못할 때 어려움을 느낀다”며 “자상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할 때 팀원들은 모든 일을 함께 할 수 있고 팀원들과 함께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할 때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직장일은 물론 자기개발도 열심인 최 대리는 정보처리기사 1급, 정보검색사 등 자격증 뿐만 아니라 서강대 경제대학원에 재학중이다.

‘금리가 변동될 때 왜 변동되는지, 이에 따른 경제 상황은 어떠한지를 알기 위해’ 대학원 공부를 시작했다는 최 대리의 지난학기 성적은 올 A학점이었다.

대학원 공부를 마치고 다시 전산실에서 개발업무에 몰두하는 등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최 대리는 학교에서 공부에 열중하다보니 연애할 시간은 물론 쉬는 날이 없다며 업무 때문에 밤샘작업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이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차세대시스템개발실 서재화 부장은 “팀리더로서 통솔력있고 책임감이 강하여 어떠한 일이든 100%임무 완수하는 직원이며, 밤샘작업도 마다하지 않는 최 대리가 안스러울 때도 있다”며 칭찬이 자자하다.

한편 최 대리는 부산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92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영업점 업무를 2년여 거친후 줄곧 전산분야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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