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뱅크는 ‘기업과 개인고객에게 신선하고 청명한 기쁨을 주는 기분 좋은 은행’ ‘고객 모두에게 최대의 만족을 주는 유쾌한 은행’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파인뱅크는 또 기업은행의 비전인 ‘Total Financial Network Bank’의 Financial에서 Fi, Network에서 Ne를 딴 합성어인‘Finebank’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지향하는 기업은행의 슬로건이기도 하다.
기업은행은 파인뱅크 슬로건를 선정한 이래 Fine-예금, 대출, 서비스 및 각종 이벤트 등에도 Fine 브랜드를 사용해 체계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02 중소기업금융지원상 대통령 표창, 한국능률협회에서 실시한 고객만족경영대상 고객서비스혁신부문 최우수상, 전경련 주최 산업협력대상 은탑산업훈장 등을 잇달아 수상하면서 실적과 이미지 및 브랜드가 일체감을 갖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1982년이래 청색을 주색으로 사용해온 기업은행은 Clear Blue의 파란 하늘 배경의 간판을 사용하면서 각종 광고디자인에서도 finebank를 사용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광고가 나가자마자 경제 사정의 어려움으로 위축된 서민의 마음을 위로하며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고객들에게도 용기를 주어 감사하다는 수 많은 전화가 걸려왔다”며 “기업은행은 이같은 고객들의 호응에 힙입어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개인고객 모두에게 든든한 금융 서포터즈로서의 이미지를 굳혀‘우량 은행’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