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차관은 14일 서울국제금융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해 지난해 4월 발표한 `외환시장 중장기 발전방향`에 외환자유화를 확대하겠다"며 이처럼 설명했다.
김광림 차관은 또한 "자본시장 운영체계 선진화를 위해 현재 3개 거래소로 분리, 운영되고 있는 증권·선물시장의 연계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시장간 통합운영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이와 함께 "금융규제 선진화를 위해 2007년 시행을 목표로 금융기관의 설립, 거래, 감독, 퇴출 등을 기능별로 재편하는 통합 금융법체제를 도입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중 `회계선진화 방안`을 국회에 제출해 회계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 "입주 외국기업에 대한 각종 세제지원 및 국제금융단지·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TV광고 등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통해 외국투자기업들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