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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옥석 고르기 (1) 한투證 ‘부자아빠 장기주택마련펀드’

배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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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05 16:46

투자기간 길수록 수익률 ‘고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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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올해 말까지 한시 판매



몇년 전 국내 금융시장 전체를 뒤흔들었던 대우채 사태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금융상품이 투자자로부터 얼마나 쉽게 외면 당할 수 있는 지, 또 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는 지를 경험했다.

SK글로벌 분식회계사건과 카드채 사태로 벌어지고 있는 또 한번의 경험은 간접투자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해 쏟아부었던 그간의 노력들이 허사였나 하는 자괴감마저 들게 한다. 간접투자상품이 국내 금융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로 셀수없이 많은 상품이 쏟아져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감이 있다. 차별성 없는 상품이 이름만 둔갑해 재출시되기도 하고, 단기적 시장상황을 노리고 근시안적으로 상품을 출시하는 사례도 빈번했다. 이에 본지는 이러한 금융상품시장 속에서 투자자들이 눈 여겨 볼 만한 좋은 상품을 골라 소개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한국투자신탁증권은 올 1월부터 ‘부자아빠 장기주택마련펀드’를 업계 최초로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되고 연말에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서 그 동안 은행에서만 주로 판매돼 왔다.

투신업계에서는 한투증권이 최초로 인가를 받아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현재 이 펀드의 인기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투증권에 따르면 발매 3개월만에 8000명 이상 고객이 가입했다.

가입자격이 만 18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1주택 소유자로 제한된 점을 고려하면 결코 적지 않은 실적이다.

판매액수로는 현재 70억원에 계좌당 가입금액이 80만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판매기간이 길어지고 가입고객이 점점 늘어날수록 수탁고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자아빠 장기주택마련펀드’와 같은 적립식펀드는 여러 차례 분할 매입으로 주식이나 채권의 매입단가를 낮추는 장점이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정기적이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개인연금펀드와 같은 장기 적립식펀드의 경우 과거 예를 보면 1년보다는 5년이, 5년보다는 20년 동안 가입할 경우 수익률이 급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자아빠 장기주택마련펀드’는 채권형과 펀드자금의 35%를 주식에 투자하는 안정혼합형의 2가지 유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보수적인 투자자인 경우에는 채권형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는 혼합형을 선택하면 되고, 가입한도 내에서 두개 펀드에 동시 가입할 수도 있다.

최근과 같이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주가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적립식투자는 장기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재테크 수단이다.

한투증권 마케팅전략부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도 차장은 “은행권 적립식상품이 연 5%대인 반면 이 상품은 상품유형이 다양하고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올해말까지 가입하면 7년이상 장기간 이자소득세 면제 및 저축금액 40%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서둘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 부자아빠 장기주택마련펀드의 기대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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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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