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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국가 디플레 전세계 확산 우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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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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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이어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도 디플레이션 징후가 나타남에 따라 전세계로 디플레이션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세계경제 전망’에서 그동안 심각한 디플레이션을 겪어온 일본에 이어 최근에는 중국·홍콩·싱가포르·대만 등에서도 디플레이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경제의 회복 지연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더불어 주가 버블의 붕괴에 따른 과잉설비가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으며 무역, 기업투자 및 금융거래를 통해 다른 국가로 파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IMF는 낮은 인플레이션이 효율적인 자원배분과 불확실성 감소를 위해서는 바람직하나 수요부족 상황에서는 2% 이하의 물가상승률이 도리어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수년간 선진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평균 2% 이하로 5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개도국의 물가상승률도 60년대 이래 최저 수준이다.

디플레이션은 생산성 향상, 기술혁신 등에 의해 공급이 증가하거나 자산가격 버블의 붕괴 등과 같은 요인으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발생하지만 어느 경우에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IMF는 설명했다. IMF는 디플레이션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물가의 추가하락 기대심리가 소비와 투자를 연기시킴으로써 물가하락과 수요감소가 되풀이되는 ‘디플레이션 악순환’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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