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삼성투신운용과 삼성증권이 STP 허브와 연계해 구축한 기관주문 자동화 시스템은 주문업무(Front Office)의 STP에 해당된다. 그동안 전화 또는 팩스에 의해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주문관련 업무를 실시간으로 자동 처리 함으로써 국내간 거래 뿐만 아니라 국제간 거래에 있어 선진화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삼성투신운용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주문집행 및 펀드운용 결과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시세급변 등 시장상황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진화된 펀드운용업무가 가능하게 됐다.
또 실시간 모니터에 의한 컴플라이언스 수단을 제공해 대형 금융사고의 사전예방 및 펀드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기관주문의 수작업 재입력에 따른 착오나 오류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기관주문 처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해외 기관으로 부터 시스템간으로 주문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대외 영업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