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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본격 가동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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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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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001년 11월부터 추진해온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가동된 차세대시스템의 경우 국내 금융권 최초로 모든 업무시스템이 `웹방식의 포탈 기반(EIP : Enterprise Information Portal)`으로 통합 구축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수출입은행은 국내외의 거래 고객들이 쉽게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획득하고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능한 모든 서비스가 인터넷을 통해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여신업무 등 모든 기간계 업무를 CBD 방법론을 적용해 웹방식으로 새로이 개발했고 고객관리, 수지 분석, 리스크 관리 등 경영 분석기능 강화를 위한 데이터웨어하우스

및 지식관리체제(KMS) 구축으로 인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식경영기반의 업무개선과 직원의 전문화에 발맞춰 이제 대외 여신거래 전문은행으로서의 고유 업무특성이 반영된 종합적인 정보활용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이 시스템 가동식에서 이영회 은행장은 "대내외 업무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에 걸맞는 선진형 업무체제를 갖추게 되었다"며 "대외거래 관련 금융, 위험관리, 지식관리의 토탈 솔루션 제공으로 향후 조직 및 직원의 전문적 업무역량이 훨씬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차세대 정보시스템 가동을 계기로 선진화된 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우리기업의 대외경쟁에 필요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대외정보의 효율적 관리와 분석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외 거래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보다 충실히 수행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CBD (Component Based Development) : 부품 조립하듯이 소프트웨어를 콤포넌트 기반으로 개발하는 방식을 말하며, 레고 블록 장난감처럼 손쉽게 조립하거나 교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소포트웨어 개발이 가능하므로 급변하는 e-비즈니스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정보활용 환경을 유연하게 구축하는데 적합한 정보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모든 업무를 컴포넌트 기반으로 개발한 것은 이번 한국수출입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의 경우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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