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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 휴대폰 결제 시스템, 일본에 수출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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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16 19:55

하렉스,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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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업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은 일본 NTT DATA에 ‘비자 근접지불규격(VISA Proximity Payment Specifications)’에 따른 적외선 통신을 이용한 휴대폰 결제 서비스의 시행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렉스는 NTT DATA에 이동통신을 이용한 개방형 멀티 신용카드 시스템, 무선통신을 이용한 신용카드 무선 다운로드 발급 및 카드 정보 변경 또는 사용중지를 위한 전산센터 구축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NTT DATA는 일본 최대의 SI 및 금융 VAN 서비스 기업으로서 현지 통신사, 카드사들과 함께 내년부터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렉스는 적외선 통신을 이용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은 각종 카드를 무선 다운로드 방식으로 발급, 하나의 휴대폰에 여러 장의 신용카드, 선불카드, 직불카드 및 회원카드 등을 저장해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지불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수출은 하렉스의 휴대폰 결제시스템이 금융결제용 적외선 통신 규격(IrFM)의 국제 표준을 실제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하렉스는 이번 계약으로 일본 시장 진출에 따른 국제적 호환성 확보와 사실적 국제표준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NTT DATA의 일본 현지 시범서비스는 적외선 장치가 장착된 휴대폰에 VISA 규격에 근거한 카드 처리 프로파일 그리고 카드정보를 다운로드해 실시된다.

NTT DATA는 한국에서 상용서비스하고 있는 하렉스로부터 한국에서 구축한 시스템과 노하우를 제공받음으로써 개발 및 구축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 호환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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