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 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종래 지역본부를 세분화해 자율적인 지점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생산성 증대를 기하고자 하려는 의도와 아울러 임원이 아닌 직원도 본부장에 임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본부장 운영의 효율을 제고하려는 취지가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 개편과 함께 우리증권은 지난 10일자로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의 규모는 70여명이다. 이영빈 우리증권 이사는 “침체된 증시하에서 저하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이번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인사에는 지난 1월 노사간에 합의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프로그램에 따라 계약직 직원 3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인사도 포함됐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