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쌍용캐피탈 경영개선명령 완료 임박

임지숙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4-06 12:30

매각 끝나…조직개편, 가계대출 진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쌍용캐피탈이 금융감독원의 경영개선명령에 따른 경영개선계획 이행 절차를 완료, 금감원의 실사 절차만 남겨둠에 따라 부실여신사라는 멍에를 벗어날 전망이다.

7일 금감원에 따르면 쌍용캐피탈은 경영개선계획안에 따라 최대주주인 쌍용양회가 주식 1008만주, 지분 90%를 골든브릿지에 양도하고 100억원의 증자, 3000억원의 채무재조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개선계획 완료사항이 서면 보고됐으며 오는 9일 현장에 나가 실사작업을 통한 최종확인이 끝나는 대로 경영개선명령이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쌍용캐피탈은 경영개선계획에 따라 골든브릿지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조직개편, 신규영업 전략 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캐피탈은 신임 사장으로 골든브릿지 이상준 대표가 선임된 데 이어 기존 기획팀과 총무인사팀을 기획팀으로 통합하고 자동차금융팀, 소비자금융팀 등으로 영업부서를 재편했다.

쌍용캐피탈은 매각이후에도 기존 인력을 그대로 승계했으며 경영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자동차할부영업을 확대하고 소비자금융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부 관리직원들을 영업팀으로 전환해 영업인력을 강화한 한편 GE캐피탈과 제휴영업을 맺어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고 1500만원까지 25~ 39%의 이율로 가계대출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본사에 콜센터를 설치해 납입기일 및 금액안내, 단기연체 고객에 대한 납입안내, 각종 상담 및 문의전화에 대한 고객응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