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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창립 49주년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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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02 20:33

정건용 총재 淸淨銀行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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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임직원으로서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실현과 금융허브 건설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장서 나아가자”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는 지난 1일 창립 49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무엇보다 청정한 은행으로서의 산업은행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정 총재는 이를 위해 “청정을 기반으로 기업금융, 투자, 국제, 컨설팅업무의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수신업무의 차별적 성장을 이룸으로써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수익경영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재는 또 “최근 이라크 사태를 비롯, 1년 365일이 위기라는 의식을 가지고 동북아를 거점으로 한 아시아의 리딩뱅크가 되겠다는 비전2011을 수립하기 위해 전직원이 합심해 노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총재는 이어 “금융은 투명한 유리병과 같다고 전제하고 제도만 있는 액자윤리에서 벗어나 현실에 반영하는 적용윤리, 행동하는 실천윤리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2000여 산은인의 어느 한 사람이 잘못하면 모든 사람이 책임을 지고가야 하므로 각자가 서는 자리마다 주인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재는 특히 “이라크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한 마리 나비의 날개짓이 폭풍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나비효과를 가설로 치부할 수 없는 형편이 되었고 북한핵을 둘러싼 지역위기는 우리를 다시 곤경에 빠뜨리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불필요한 통제와 규제, 형식주의, 자기중심적 사고 등을 벗어 던지고 결속과 강한 경영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2011년까지 자기자본 15조원, ROE 18%, 고정이하여신비율 1% 수준 등 재무제표를 선진우량은행 수준으로 개선하고 업무관행, 의식 등을 세계수준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연혁>

1954. 04 한국산업은행 설립(자본금 4000만원)

1961. 12 주식인수, 사채보증, 외자도입업무 취급

1962. 12 외자도입에 대한 대내지급보증업무 취급

1967. 07 외국환은행업무 취급

1969. 02 산업금융채권 일반매출

1973. 03 갑류외국환은행업무 취급, 외화대출 취급

1974. 10 외화산업금융채권 매출

1985. 04 본점건물 이전(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

1989. 01 신탁업무 취급

1994. 03 외국인투자신고수리업무 취급

1999. 04 벤처·중소기업투자펀드 설정·운용, 글로벌본드 10억달러 발행

1999. 05 국내최초 SOC채권 발행 주선

2000. 05 고객서비스헌장 제정

2001. 07 본점이전(영등포구 여의도동)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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