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시되는 인터넷 기반의 2차 서비스는 기존의 개별 기관간 인터페이스 방식이 지닌 데이터 전송량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인터넷 환경에서 사용 목적에 따라 세분화된 서비스를 보다 쉽고,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환된 대출, 카드, 할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용거래를 집중함으로써 고객의 신용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보다 정교한 심사가 가능하다는 게 한신정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직업 및 연락처 등 최신 고객정보를 활용해 연체관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그 동안 평가의 사각지대로 인식되던 자영업자에 대한 심사기능이 보다 철저해질 전망이다.
한편 한신정은 오는 5월말에는 신용정보와 크레딧 뷰로 스코어에 중요한 변동사항을 알려주는 트랜스 조기경보와 스코어조기경보를 추가할 예정이다.
김치원 기자 cw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