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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이달용 부행장 등기이사 선임 등 의결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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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28 11:43

(주총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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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8일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달용 부행장(CFO)을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정관변경을 통해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 은행장을 선출키로 하는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경림 회장은 주총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영업환경 악화로 배당없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음 주총때에는 배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원 행장도 영업보고 설명전 "지난해 취임해 시장상황을 파악, 외환은행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를 위해 조직응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조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주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 행장은 또 "현재 7000여 임직원들이 강한 의욕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3000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 주주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 붙였다.

이 행장은 또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업무이익 1조23억원, 당기순이익 1130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 2.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특히 이러한 영업성과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업무이익 1조1800억원, 당기순이익 3000억원, BIS비율 10.3%, 고정이하여신비율 2% 이하 달성을 주요 경영목표로 설정,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이를 위해 위험-수익-비용관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며 초우량 은행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 한 주주는 "외환은행의 IR이 미흡, 시장에서 외환은행의 주가에 좋게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며 IR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이날 레머 사외이사(코메르츠 부행장)가 임기만료됨에 따라 파티그 코메르츠 부행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며, 정관변경을 통해 주주총회의장을 이사회 의장에서 은행장으로 변경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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