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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 놓고 관료 vs 은행원 경합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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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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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권태신 국제금융국장

·경북고 서울대 경제학과

·美밴더빌트 경제학 석사 英 런던씨티대 MBA

·제19회 행정고시 국제금융심의관 주영대사관 재경관



권태신 국제금융국장(54)은 경북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밴더빌트 대학원 경제학 석사, 영국 런던 씨티대 MBA를 받았다.

행시 19회로 재경부 출발이 다소 늦었던 권 국장은 맺고 끊음이 분명한 성격으로 임창렬 부총리가 경제협력국장 시절 선배들을 제치고 근무성적 최고점을 부여했을 정도로 재경부내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또 재경관, 국제금융심의관 등을 거친 재경부내 국제금융통으로 최근 신용전망을 2단계 낮추려는 무디스에 대해 설득력있는 설명을 한끝에 한국 신용등급 유지에 기여하기도 했다.

행시 16회 선배 등 내부경쟁자를 물리치고 재경부내 단일후보로 올라간 권 국장이 국제업무차관보로 승진할 경우 현재 14∼17회가 포진하고 있는 재경부 1급 인사에 적잖은 세대교체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 김윤수 미주본부장

·경기고 서울대 정치학과

·美TUFTS대학 플레쳐스쿨 국제경제학 석·박사

·외환은행 자본시장 부장 국제영업부장 상무



김윤수 미주본부장(56)은 경기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TUFTS대학 플레쳐스쿨에서 국제경제학박사를 취득했다. 김 본부장은 외환은행에 입행해 자본시장 부장, 국제영업부장 등 국제금융관련업무를 주로 맡았다.

특히 외환위기때에는 외채만기연장협상단으로 활약하며 정부를 도왔으며 2000년 5월부터 뉴욕에서 미주본부장으로 재직중인 국제금융통이다.

김 본부장은 한국은행 총재를 거쳐 60년대 경제기획원장과 재무부 장관을 역임한 고 김유택 씨의 아들이자 93년부터 94년까지 상공부 장관을 지낸 김철수 세종대 총장의 친동생이다. 김 본부장은 “재경부 내부인사를 제치고 채용되기는 힘들다는 게 주변평이지만 미국의 경우 차관보 자리가 전문성을 갖춘 외부인사로 충원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능력있는 사람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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