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양의 선정은 삼성카드의 웹진인 크레월드의‘작은 사랑 실천하기’코너 및 사내방송 등을 통해 김 양의 투병활동 모습이 방영됐고 이를 본 임직원들의 성금이 답지했다는 것.
삼성카드가 시행중인‘사랑의 펀드’는 매월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어린이를 소개하고 이를 보고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치료비를 후원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임직원들이 500원에서 10만원까지 성금을 내면 회사가 납부된 성금만큼, 추가로 지원금을 조성하게 된다.
인터넷상의 모금결제 특성상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삼성카드 박세훈 상무는“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작은 코너에 임직원들의 관심이 이렇게 뜨거울지 몰랐다”며“앞으로도 기업의 사회공헌 확대 차원에서 이 같은 공익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펀드로 모아진 후원금은 4월초 순경 후원자 명단과 함께 전액 태연이의 치료비 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후원금액은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서 영수증을 발급해 세제 혜택 도 받을 수 있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