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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은행 시장점유율 60%넘어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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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15 20:27

경쟁 치열…구도 변화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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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신 및 가계·중소기업대출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국민 우리 하나은행 등 3개 은행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중 국민 우리 하나 등 3개 은행의 지난해 총수신 점유율은 조흥 신한은행 등 5개 은행보다 20%나 높은 60%로 나타났다. 또 가계 및 중소기업대출 점유율도 이들 3개 은행이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빅(Big)3 은행 대비 나머지 5개 은행의 격차가 점차 커지고 있는 현상을 보임에 따라 이들 기타은행들은 합병 및 전략적 제휴 등을 추진, 영업력 강화와 수익 향상을 동시에 추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또 빅3은행 및 후발은행들은 대출 시장에서 점차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시장점유율의 변동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국민은행이 지난해 신용카드연체에 따른 부실여신 증가로 가계대출을 줄인 영향으로 점유율이 떨어졌으나 우리 하나은행의 전년대비 점유율은 각각 2%, 0.7% 증가했다.

특히 조흥은행은 수신 및 가계·중소기업대출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은행들간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신구조를 다양화하고 가계 및 중소기업대출 시장 공략에 필요한 영업력 강화 등이 수익향상에 관건이 될 것”이라며 “후발은행들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상황에서 빅3 은행들도 시장을 뺏기지 않기 위한 영업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02년 시중은행 시장점유율>
                           (단위 : %)
주)점유율은 시중은행의 합계임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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