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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중기 자금난 해소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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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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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최근 금리 급상승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할인전용 어음보험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어음할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따라 기업은행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이 신용보증기금에 상업어음 할인을 위한 할인전용 어음보험 가입을 신청할 경우 신용보증기금은 신용조사를 거쳐 할인전용 어음보험 증권을 발행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담보로 우대금리를 적용, 상업어음 할인을 지원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5%대의 저금리 혜택을 주고 신용보증기금은 보험인수한도 우대와 함께 기존 어음보험보다 10% 정도 보험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물품판매 대금으로 받은 상업어음을 담보부족으로 조기에 현금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이 자금융통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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