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보험사는 삼성생명, 흥국생명, 동양생명 등 3개 생보사와 삼성화재, 동부화재, LG화재, 현대해상, 동양화재 등 5개 손보사다.
아울러 산은은 방카슈랑스업무를 위해 약 400여명의 직원이 보험대리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내·외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카슈랑스는 은행, 증권, 상호저축은행 등 판매망을 갖춘 모든 금융기관에게 판매가 허용되지만 기존 공제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농협, 수협, 신협, 우체국은 제외된다.
또한 자산 2조원 이상의 금융사는 생·손보별 보험사 최소 3곳 이상과 거래해야 하며, 생·손보별로 각각 동일 보험사 상품 판매비중을 50%미만으로 유지해야 한다.
반기로 산은 재무관리센터장은 “방카슈랑스를 활성화하여 기업고객과 개인고객에 대해 한차원 높은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우선 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보험사들과 심층적인 방카슈랑스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