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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銀 코헨 행장 ‘연임’될 듯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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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08 18:46

11,12일 이사회서 이사 재선임 여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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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코헨 행장<사진>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제일은행은 이번 주 11, 12일 양일간에 걸쳐 이사회를 열고 행장에 대한 연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나 큰 이견없이 연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일은행은 규정상 이사 중에서 행장을 선임하고 있으나 오는 4월 5일로 코헨 행장의 이사임기가 끝나 행장 임기 역시 만료된다.

제일은행은 정관에 행장 임기를 규정하지 않고 있으나 행장은 ‘이사중 호선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사 임기가 만료될 경우 행장 임기 역시 자동 만료된다.

이와 관련 제일은행 관계자는 “행장 임기에 대한 규정은 따로 마련해 놓고 있지 않지만 행장은 이사중 임명하도록 하고 있어 이사직 임기가 만료되면 행장직에 대한 자격요건 역시 상실된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11, 12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이사회에서 코헨행장의 이사직 재선임 여부가 판가름나 사실상 행장 연임여부를 결정짓게 된다”고 말했다.

금융계 일각에서는 제일은행이 코헨 행장 취임이후 1년만에 당기순이익이 절반이하로 떨어지는 등 경영지표가 악화되고 있어 교체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마땅한 대안이 없는데다 코헨행장이 이전 호리에 전행장에 비해 행내 조직 장악력과 한국적 풍토에 대한 적응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뉴브리지캐피탈의 이사들로 구성된 제일은행의 사외이사진 역시 연임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뉴브리지측은 현 상황에서 행장 교체가 은행에 도움이 안된다고 보고 있다”며 “별다른 잡음없이 연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은행의 12명의 사외이사의 임기가 이미 지난 1월 20일로 만료돼 이번 이사회에서는 사외이사에 대한 재 선임 여부 역시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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