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대금업체인 퍼스트머니(대표 이이지마에츠오)는 전국에 850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 전국 PC방연합회인 한뱅크커뮤니케이션(대표 김현오)과 ‘화상대출방’에 관한 사업체휴를 맺고 본격적인 PC방 화상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퍼스트머니는 이미 지난 17일부터 한뱅크커뮤니케이션의 회원사로 가입된 7개 PC방을 통해 화상대출서비스를 시작했으며, 3월까지 26개점, 연말까지 50개점으로 화상대출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상대출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고객은 해당 PC방을 방문해 화상카메라가 부착된 PC를 활용, ‘퍼스트머니 화상대출방’에 접속해 대출신청과 심사, 승인을 원스톱으로 30분안에 끝마칠 수 있다.
퍼스트머니는 대출서류 접수업무의 간소화를 위해 전자계약서, 전자결재 등의 전자인증제도를 연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퍼스트 머니 토고 마사히로 부장은 “이번 PC방내의 화상대출서비스를 통해 젊은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것이며 대금업체를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중소도시의 고개들을 흡수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퍼스트머니측은 제반 솔루션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중에 있다.
김치원 기자 cw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