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누비랩, 강병훈 전 토스페이먼츠 대표 CTO 영입 [스마일게이트인베 투자사]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19 21:18

토스페이 이끈 기술 수장 합류
'버티컬 인공지능' 역량 강화

강병훈 누비랩 최고기술책임자(CTO)

강병훈 누비랩 최고기술책임자(CTO)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인공지능(AI) 푸드테크 스타트업 누비랩이 강병훈 전 토스페이먼츠 대표를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강 CTO의 기술 리더십을 살려, 핵심 AI 엔진 고도화와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19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강 CTO는 20년 이상 개발 분야에 몸을 담은 전문가다. 네이버와 라이엇게임즈코리아를 거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테크리드, 토스페이먼츠 CTO와 CEO를 역임했다. 토스페이먼츠는 당시 강 CTO의 진두지휘 하에 출범 2년 만에 PG업계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했다.

누비랩은 음식의 종류와 섭취율 등을 AI 비전 기술로 분석해 식습관 개선, 음식물 쓰레기 저감, 급식 운영 효율화를 실현하는 푸드테크 분야의 대표적인 버티컬 AI(vertical AI) 기업이다.

현재 전국 1100개 어린이집·유치원과 3만5000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한국보육진흥원, 순수본(베이비본죽) 등 공공기관 및 식품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음식물 쓰레기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최근에는 요양병원과 특수학교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공간으로 확장해 디지털 기반의 공공 급식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난해 싱가폴 국공립 병원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해외 병원의 식단 품질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 헬스케어 기관들과 협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푸드테크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누비랩은 그간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벤처투자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22년 10월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위벤처스·서울투자파트너스·캡스톤파트너스 등도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120억원에 이른다. 이번 CTO 영입은 그 연장선상에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겨냥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강 CTO는 누비랩의 모든 AI 테크 부문을 총괄하며 ▲영유아 대상의 냠냠키즈 ▲탄소중립포인트 기반의 학교 및 B2B 서비스 ▲탄탄스쿨 ▲싹싹머니 등 산업과 고객의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버티컬 AI 사업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강 CTO는 "AI 푸드스캐너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최고 수준의 고객 지향성을 실현하여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이번 영입은 누비랩의 혁신 DNA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가 곧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시대에,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AI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강병훈 누비랩 CTO 프로필

2002.02 – 2003.12 다존기술 서버개발자
2004.03 – 2005.06 텔레이트 서버개발자
2005.10 – 2014.06 : 네이버 책임
2014.09 – 2016.01 : 라이엇게임즈코리아 테크리드
2016.02 – 2018.05 : 레저큐 CTO
2018.06 – 2020.07 : 비바리퍼블리카 테크리드
2020.08 – 2024.12 : 토스페이먼츠 CTO
2024.04 – 2025.03 : 토스페이먼츠 CEO
2025.05 – 현재 : 누비랩 CTO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KB發 ‘인사 도미노ʼ…연말 금융권 CEO 칼바람 분다 이재근 현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올해 말 임기 만료가 예정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를 시작으로 금융지주 전반 인사태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 KB국민은행을 제외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 중 3년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이홍구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다.올해 말 임기가 2년이 되는 CEO는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다.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 초에 선임돼 1년 임기를 받아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세대교체’, 정부 2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3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 인도 진출 등 시장 확대…현대차 시너지 가속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①] 캐피탈사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다. 미래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외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가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시장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11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해외 진출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판매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