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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그룹 ‘대금업 사관학교’

김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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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19 19:38

출신 인력들 토종 외국계 곳곳에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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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업계에 A&O그룹 출신들의 돌풍이 거세다.

A&O그룹 7개 계열사 출신 인력들이 국내에 영업중인 대금업체 곳곳에 포진돼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소비자여신금융업에 진출키로 하고 서울시에 대금업체 등록을 마친 리드코프는 A&O출신인 강홍기 부사장과 한국봉 이사, 이창형 전무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종 대금업체인 위드캐피탈은 프로그레스 출신인 이길원씨가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직원들의 상당수가 A&O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이사는 초창기 A&O그룹 창업멤버로서 영업전략 수립에 탁월한 업무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일본계 업체인 원캐싱은 파트너크레디트 출신인 장현씨가 이사로 재직하다 최근 퇴사했다.

그러나 장현 이사 퇴임후에도 다시 A&O출신이 영입돼 영업부 차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피레이디에서 채권회수 사원으로 일했던 김한열씨도 원캐싱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밖에도 파트너크레디트 신사지점에서 영업책임을 맡았던 이상표씨는 일본계 대금업체인 유아이크레디트에서 주임으로 일하고 있고, 프로그레스에서 4개 지점을 총괄하는 블록장직을 수행하던 최용준씨는 최근 리드코프로 영입됐다.

인력이동이 잦은 것은 대금업계의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유독 A&O출신들은 타 업체에서도 영입 1순위로 지목되고 있다.

대금업계의 한 관계자는 “인력은 넘치지만 회사가 필요로 하는 대금업 마인드를 지닌 인재를 발굴하거나 교육시키기란 쉽지 않다”며 “A&O출신들은 철저한 서비스 정신은 물론 실무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선호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A&O계열사 관계자는 “우수한 인력들이 빠져나간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들의 활약 소식을 접할때면 한편으론 자랑스럽다”며 “거시적으로 본다면 오히려 회사의 위상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치원 기자 cw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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