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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기프트카드 마케팅 경쟁 ‘본격화’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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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12 20:27

졸업·입학시즌 맞아 다양한 서비스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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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기프트카드 마케팅 경쟁에 본격 나서고 있다.

특히 카드사들은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음식점 할인, 공연 입장권 할인 등의 서비스로 시장 확보에 나서고 있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미 기프트 카드를 선보인 선발사들이 카드 확대를 위한 선점에 나선 한편 현대, 외환과 같은 후발사들도 이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신학기닫기신학기기사 모아보기를 맞아 새로운 디자인을 가미한 기프트카드를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삼성카드는 god 공연 입장권 20% 할인, 스타식스 등 영화 관람료 1000원 할인, 파크랜드, 크렌시아의 모든 영업점에서 10%로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졸업·입학시즌 특수를 누린다는 전략이다.

LG카드 역시 기프트 카드 사업을 올해 주력 사업의 하나로 추진, 1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LG카드는 이달부터 전국 각지점에서 기프트 카드를 판매하고 회원 편의를 위해 인터넷 및 ARS상에서의 수령등록 절차도 생략했다.

한편 현대카드도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 등 4종의 기프트카드를 발급하고 기프트카드 시장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현대 기프트카드는 갤러리아백화점, 뉴코아백화점, 동화면세점, 농협하나로, 까르푸 등 쇼핑센타와 T.G.I.F, 베니건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외환카드가 2월말에서 3월 초 중으로 기프트 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외환카드가 기프트 카드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이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기프트카드는 지난해 600억원, 올해는 1000억원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최근 졸업 및 입학 시즌을 맞아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도 “기존 백화점 상품권은 사용처가 제한적인 반면 현대 기프트카드는 전국 200만개 신용카드 가맹점이라면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며 “훼손되었을 경우 재발급이 가능하고 사용 후 잔액이 20% 이하인 경우엔 환불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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