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액은 동일인당 5억원 이내이며, 신용도가 우수한 기업은 3억원까지 신용대출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원화대출기준금리 또는 시장금리연동대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업체별 신용도에 따라 7∼8.5% 수준으로 적용되며, 대출한도 범위내에서는 영업점장이 전결토록 함으로써 신속한 대출이 가능토록 했다.
또 inno-biz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우수 성공사례 기업 등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경
우 기업은행과 거래가 없는 경우에도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설 자금 수요 및 자금사정에 대한 조사결과에서 조사대상업체의 63%가 자금부족으로 답해, 전년도의 45% 대비 자금난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판매대금 회수지연, 판매부진 및 제조원가상승 등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되어 설 자금 지원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출신청은 전국 기업은행 영업점 기업고객창구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