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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영업점 탐방 (1) 기업은행 퇴계로지점 기업고객팀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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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15 21:35

“내실있는 中企 지원위해 뛴다”…각종 평가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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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성장과 발전을 신념으로 생각한다”

기업은행 퇴계로지점 기업고객팀<팀장 봉길영·사진>은 지역내 450여 중소기업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5명으로 구성된 기업고객팀원들이 거래 중소기업에게 회사 운영과 회계 등 경영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

특히 기업고객팀은 자금운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가장 적정한 대출상품을 추천하고 영업상황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경영조언까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래 중소기업들로부터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기업고객팀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말 현재 총여신 1020억원으로 목표대비 하반기 260%, 연간 140%의 여신 순증실적을 달성, 기업은행내 평가 그룹에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10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린 특별연체감축운동에서도 9월말 3.26%에 달하는 연체율을 철저한 사후관리로 0.69%까지 낮추면서 3위를 차지했다. 은행간 중소기업 대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체대출금 발생을 최소해 내실있는 여신심사를 일궜다는 김종창 은행장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기업고객팀은 이같은 영업성과달성을 위해 우선 신규거래 기업은 회사설립일 3년 미만 기업과 3년 이상기업으로 분류하고 기업의 자금 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제공해 신규 정보를 영업에 활용하는 협력관계를 유지했다.

또 계속기업에 대한 영업은 기업의 수집된 정보를 활용, 기업의 근황과 자금의 필요시기 등을 분석해 자금이 필요할 때 최상의 여신 상품을 판매하고 좋은 거래처를 소개받는 등 영업신장에 노력했다.

기업고객팀을 이끌고 있는 봉길영 팀장은 “중소기업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신입행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중소기업 성장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는 것이 소망”이라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우수 중소기업 발굴과 이들에 대한 여신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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