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보는 올해 보증공급목표는 지난해 24조원 보다 3조원 증가한 것으로 경제규모의 확대, 중소기업 대출 증가 등을 감안해 책정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특히 중소기업을 폭넓게 발굴·지원하기 위한 신규업체 발굴지원 목표도 4만5000개로 확정, 기보증업체를 포함 총 29만여개의 중소기업에 보증지원이 이뤄지도록 계획을 세웠다.
신보는 또 신용보증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점지원 부문을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올해 중점지원부문으로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금융 보증에 2조2000억원을,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설비 현대화 및 자동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자금 보증에 2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성장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고용창출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창업 및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보증에도 5조3000억원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3년도 보증계획>
(단위 : 억원)
직접:신용보증기금이 직접 취급하는 보증
위탁:금융기관과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하여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보증
재보증: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한 금액의
50%범위 내에서 손실 보전
김영수 기자 a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