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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승 한국은행 총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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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01 19:54

통화정책 운용수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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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실물경제의 견조한 상승세가 이어지는 한편 물가는 상승압력이 높아지고 경상수지는 흑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내외 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기추이와 물가 및 경상수지의 향방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따라서 성장과 안정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통화신용정책을 운용,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밑돌지 않도록 하면서 물가가 3% 내외의 목표범위에서 안정되고 경상수지도 상당폭의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새해 통화신용정책은 성장과 안정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유연하고 신중하게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액한도대출의 지원체제를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재할인제도의 정통적인 금리공시기능과 유동성 조절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통화정책의 운용수단을 개선해 나가겠다. 금융선진화 차원에서 요구불예금에 대한 금리규제를 폐지해 9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금리자유화 조치를 완결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다.

또 현행 연간목표제를 2∼3년 시계의 중기목표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정책신뢰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같은 중기목표제로의 이행이 긴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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