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결과로 작년 12월중 한투운용의 채권형펀드 운용수익률이 지난해 9월에 비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의 12월 평가결과(12월20일 기준)에 따르면, 시가단기형의 경우 지난 9월중(9월19일 기준) 1개월수익률이 0.44%, 3개월수익률이 1.35%로 28개 운용사중 각각 11위와 18위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으나, 최근 12월중 1개월수익률 0.44%, 3개월수익률이 1.15%를 기록하며 각각 1위(10계단 상승)와 11위(7계단상승)로 뛰어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한투운용 채권운용전략실의 안동규 실장은 “시가중기형의 경우 현재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으나 한투에서 주력으로 운용하는 ‘퓨전펀드’를 포함시 1개월수익률 순위가 9위를 기록하는 등 수익률개선이 상당폭 진전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한투운용 채권형펀드의 순위가 추가상승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한투운용에서 추진해 온 전략기능의 강화가 운용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펀드운용에 있어서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결국 운용수익률의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투운용이 그동안의 모든 운용역량을 총합하여 최적의 운용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이제 그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