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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 내년 해외PF시장 적극 공략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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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19 20:55

내년 10억불 지원 계획…전담 인력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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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앞으로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에는 10억달러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20일 수출입은행은 앞으로 해외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발주되는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기업의 수주경쟁력 제고를 위해 프로젝트 파이낸스 전담인력을 늘려 업무역량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선진국의 수출신용기관이나 국제금융기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세계 자본시장에서 마켓리더(Market Leader)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한단계 높일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중장기 수출금융 기반을 강화하고자 지난 1년여 이상 추진해온 시장지향적 제도개선 노력이 곧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003년도에는 이란 사우스파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오만 소하르 석유화학 프로젝트 등 10여 프로젝트에 대해 총 1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SK케미칼이 추진하는 페트수지(생수나 탄산음료의 용기를 만드는데 쓰이는 중간제품)사업에 대해 1500만달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제공하는 대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젝트 운영 수익으로 대출원리금을 상환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이며 수은이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공동으로 지원하는 최초의 사업이다. EBRD는 이 사업에 대출(1500만달러)과 자본금 출자(330만달러)의 두가지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김영수 기자 a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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