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결제시스템은 카드가맹점에서 신용카드에 의한 매출 발생시 기존의 3~5일 정도에 입금처리되는 방식을 당일 또는 다음날까지 가맹점 계좌로 일정 수수료를 차감하고 입금해 주는 서비스이다.
저축은행의 경우 분당의 동원저축은행, 부산의 국제저축은행 등이 실시간 결제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신용카드 실시간결제업무는 대출금액이 3~5일 후에 상환되는 초단기대출로서 대출기간이 짧아 리스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대출처 확보를 위한 인력 및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대출취급 및 관리에 필요한 인원을 최소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프라임저축은행은 그동안 약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실제 업무에 적용할 데이터를 가지고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일주일 정도 테스트를 거친 후 본격적인 신용카드 실시간 결제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1명의 담당자만 두고 전반적인 업체 및 시스템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프라임저축은행의 류홍용 팀장은 “현금흐름이 양호한 업체 및 차후 일수대출 시장의 확대를 위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우량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이미 실시중인 일수대출 영업을 함께 추진한다면 수익성 확보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프라임저축은행은 리스크를 줄인다는 차원에서 협력업체와의 공조체계를 더욱 확고하게 추진하고, 가맹점에 대해 실시간으로 매출현황 및 신용도를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치원 기자 a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