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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증권, 자진청산 결정 27일 주총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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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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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력 43년의 건설증권이 업계 자진 청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당국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건설증권은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르 열어 청산을 결의한 뒤 28일 금감원에 영업정지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28일 영업을 마감하고 2월부터 청산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건설증권의 잔여계좌는 신흥증권으로 이관된다. 건설증권 이용고객은 6400명, 고객자산은 34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증권은 올들어 용산지점과 분당지점 등 지점을 잇따라 폐쇄해 왔으며 현재는 본점과 명동지점만 남아 있는 상태다. 특히 경영 악화로 영업용순자본비율이 금감원 기준에 미달한 것이 이번 청산 추진의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건설증권의 위탁매매(약정) 점유율은 지난 2000년초 0.1%대에서 올들어 9월말에는 0.03% 수준으로 낮아졌다. 수수료 인하경쟁과 온라인증권사의 등장 등으로 경영이 악화됐고 증자보다는 결국 청산의 길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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