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한국은행의 ‘3/4분기중 가계신용동향’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전체 가계신용은 424조3000억원으로 6월말보다 6.7%(26조7902억원) 증가했다.
다만 지난 2분기에 비해 증가추세는 소폭 둔화됐다. 은행권의 대출 증가폭이 지난 2분기에 비해 줄어든 반면 저축기관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 증가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순처분가능소득대비 가계신용잔액은 1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개인의 연간 가처분소득보다 가계빚이 더 많음을 의미해 우려를 더하고 있다.
김영수 기자 a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