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새로 출범하는 롯데카드 사장 선임을 위해 신용카드사 임원 및 기존 신용카드사에 근무했던 임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는 등 물밑작업을 벌여왔다.
이 결과 롯데는 전 비씨카드 오무영 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 신격호닫기

한편 오무영 신임 사장은 1941년 함경북도 청진 출생으로 1960년 서울高, 65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73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84년 재무부(현 재정경제부) 법무담당관, 85년~88년까지는 재무부 은행과장, 해외투자과장, 재정융자과장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88년 기획예산 담당관, 89년 총무과장, 91년 저축심의관, 92년 감사관을 거쳤다. 93년9월 관직을 떠나 비씨카드 사장에 취임, 99년1월까지 비씨카드 사장으로 재직했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