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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주주 51.6% 합병 반대-예탁원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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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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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의 합병과 관련, 하나은행 주주 51.6%(7029만2850주)가 합병 반대를 위한 주식매수청구권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따라 이들 주주들이 모두 주식매수권(매수예정가격 1만7252원)을 행사할 경우 최대 1조2127억원 가량의 합병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13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14일 임시주총을 통해 서울은행과의 합병을 결의할 예정으로 있는데, 전체 발행주식 중 51.6% 해당하는 주식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한 사전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기준일인 10월 21일 현재 증권시장에서 투자하고 있는 하나은행의 투자자(실질주주)는 총 2만8830명이고 이들이 예탁하고 있는 주식수는 1억3482만264주로 이중 1만3483명 7029만2850주가 신청 마감일인 지난 12일까지 증권회사를 통해 증권예탁원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한 사전반대의사를 표시했다.

이에따라 14일 하나은행이 임시주총에서 합병 원안을 통과하고 합병 반대의사를 표시했던 이들 투자자들이 모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매수예정가격 1만7252원을 감안할 경우 합병비용은 총 1조2127억원 가량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지난 12일 하나은행 주가는 1만6500원으로 매수예정가격 1만7252원을 하회하고 있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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